엔비디아, 네덜란드 정부와 최첨단 AI 슈퍼컴퓨터 설비 구축 협력

네덜란드 정부가 목요일 잠재적 인공지능(AI) 시설을 위해 엔비디아(나스닥:NVDA)와 하드웨어 및 기술 전문성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네덜란드는 연구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AI '슈퍼컴퓨터'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2024년 AI 투자에 2억 450만 유로(2억 1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엔비디아와의 계약은 바이든 행정부가 1월 20일 트럼프 행정부에 정권을 이양하기 전 동맹국과 비동맹국에 대한 추가 반도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와 시기를 같이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워싱턴은 3단계의 칩 규제를 부과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네덜란드의 ASML(나스닥:ASML)은 리소그래피 포트폴리오와 확장 가능한 EUV(극자외선)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AI 수혜주로 부상했다. 이 기술은 대만 TSMC(뉴욕증권거래소:TSM)와 같은 파운드리 업체들이 엔비디아의 AI 프로세서용 고성능 칩을 제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는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이 465억 1000만 달러 - 634억 3000만 달러(440억 유로 - 600억 유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총이익률 목표는 56%-60%다. ASML은 AI가 산업 전반에 통합되면서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VDA 주식은 수요일 0.02% 하락한 140.11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