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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가 프로 스포츠팀을 포함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가 어린 시절 좋아하던 팀을 제치고 축구팀 인수를 고려 중이라고 한다.
주요 내용
머스크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의 최근 발언으로 억만장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리버풀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나왔다. 리버풀은 머스크가 어릴 적 좋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NYSE:MANU)의 라이벌 팀이다.
에롤 머스크는 타임스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그렇죠. 하지만 그렇다고 꼭 살 거란 뜻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고 싶어 할 겁니다. 당연히 누구나 그럴 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에롤 머스크는 더 이상의 언급을 거부하며 이런 관심 소식으로 인해 "팀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족이 리버풀에 친척이 있고 억만장자의 할머니 고향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 구단주인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은 이 소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FSG 대변인은 AP통신에 "이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FSG는 2010년 약 3억8000만 달러에 리버풀을 인수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었다. 리버풀은 2020년 30년 만에 잉글랜드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46점)로 2위 아스널(40점)을 앞서고 있다. 머스크가 어릴 적 좋아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위(23점)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전 전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FSG는 2023년 투자회사 다이너스티 에퀴티에 소수 지분을 매각했다. 당시 FSG는 리버풀에 적합하고 클럽의 "재정적 회복력과 미래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투자 파트너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FSG는 2021년에도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에 클럽 지분 11%를 6억4000만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NHL 피츠버그 펭귄스, NASCAR 레이싱팀 등 다른 스포츠 자산도 소유하고 있다.
NBA 스타이자 억만장자인 르브론 제임스는 FSG의 소액 주주로, 1%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1년 인수한 리버풀 2% 지분을 더 큰 회사의 지분으로 전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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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영향
FSG는 리버풀이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돈이 말한다'는 유명한 격언이 적용될 수 있다.
머스크는 블룸버그 추정 자산 4260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다. 머스크는 2024년 테슬라, 스페이스X, xAI 등의 기업 가치 상승으로 2030억 달러의 자산을 추가했다. 벤징가의 이전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현재 자산으로 MLB, NBA, NFL, NHL의 모든 팀을 구단 가치 평가액으로 살 수 있을 정도다.
머스크는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농담 삼아 언급해 구단 주가를 끌어올린 바 있다.
당시 머스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겠다. 당신을 환영한다"고 트윗했다.
이후 머스크는 진지한 게 아니며 어떤 스포츠팀도 인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이는 "트위터의 오래된 농담"이라고 말했다.
"만약 어느 팀이라도 산다면 맨유일 것입니다. 어릴 때 가장 좋아하던 팀이었죠."
사람들의 선호 팀은 바뀔 수 있고 때로는 선수들도 어릴 적 동경하던 팀과 경쟁해야 하지만, 큰 의문은 머스크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던 팀의 최대 라이벌을 인수할지 여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약 56km 떨어져 있으며, 두 팀의 경기는 종종 '북서부 더비'로 불린다.
스포르티코 평가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2억 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팀이다. 리버풀은 4위,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는 2위로 60억60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녔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했고 최근 MSNBC 인수를 농담 삼아 언급했다. 억만장자가 리버풀을 인수한다면 팀과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미국 중계권을 가진 컴캐스트(NASDAQ:CMCSA)와 챔피언스리그 미국 중계권을 보유한 파라마운트 글로벌(NASDAQ:PARA)(NASDAQ:PARAA)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리버풀 같은 축구팀 소유는 다른 억만장자들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머스크의 자산을 늘릴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머스크가 2021년 팬들의 반발을 샀던 유럽 최고 팀들의 슈퍼리그 창설 아이디어를 부활시켜 최고 팀들의 수익 기회를 늘리려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