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암호화폐들이 목요일 중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동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
비트코인 (CRYPTO: BTC) | -2.54% | $92,600.34 |
이더리움 (CRYPTO: ETH) | -3.22% | $3,220.17 |
도지코인 (CRYPTO: DOGE) | -5.10% | $0.3237 |
주요 내용
비트코인은 오후 늦게 91,220달러까지 내려갔다가 저녁에 일부 손실을 만회했다. 이번 주 초 102,000달러 고점에서 거의 10% 하락했다.
법무부가 6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매각 승인을 받았다는 보도와 온체인 움직임이 시장에 공포를 불러일으켰지만, 실제 매각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지속적인 하락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약 2억 8500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그러나 바이낸스의 롱숏 비율에 따르면 68% 이상의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반등에 베팅하고 있다.
10만 달러로의 반등 시 약 7억 8000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는 트레이더들의 위험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탐욕'에서 '중립' 구간으로 하락했다.
상위 상승 종목 (24시간 기준)
암호화폐 | 등락률 | 가격 (동부시간 오후 7시 30분 기준) |
비트토렌트 뉴 (BT) | +3.68% | $0.000001168 |
카이아 (KAIA) | +3.19% | $0.2108 |
라이트코인 (LTC) | +1.48% | $102.64 |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조 2300억 달러로, 24시간 동안 2.54% 감소했다.
주식 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하락했다. 동부시간 오후 7시 44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183포인트(0.43%) 하락했다. S&P 500 선물은 0.58%, 나스닥 100 선물은 0.73% 각각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의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1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국가애도의 날로 목요일 휴장했다. 시장은 금요일 거래를 재개한다.
시장 영향
유명 블록체인 분석 기업 크립토퀀트는 시가총액 대비 실현가치(MVRV) 지표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아직 사이클 고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크립토퀀트는 "과거 두 차례 사이클에서 MVRV 지표는 시장 고점에서 3에 도달했으나 현재는 2.14에 머물러 있다...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의 최고가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알트코인 시즌 지수를 인용하며 알트코인 시즌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반 데 포페는 "하지만 지수가 50 아래로 떨어지면 알트코인을 축적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된다"며 "올해는 강세장의 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