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제재 속에서 AI 미래 영향력 강조

2025-01-11 01:57:02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미국 정부의 대중국 제재 속에서 AI 미래 영향력 강조

알리바바그룹홀딩(NYSE:BABA) 공동창업자 마윈이 최근 농촌 교사 지원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에 대한 신념을 재차 강조했다.


SCMP 보도에 따르면, 마윈은 자신이 설립한 재단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AI가 향후 10년간 세상을 재편할 것이라는 기대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교사 출신인 마윈은 AI와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농촌 지역 학교들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 핀테크 거물 앤트그룹 창립 20주년 행사에서도 마윈은 향후 20년간 AI의 변혁적 능력을 강조한 바 있다.


마윈은 2020년 11월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O)가 갑자기 무산된 이후 교육과 농업 분야에 집중해 왔다. 중국 정부는 2021년 알리바바에 28억 달러의 반독점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로 인해 60세의 억만장자 기업인은 낮은 행보를 보여왔다. 마윈은 알리바바의 대주주 지위는 유지하면서도 기업 내 직책에서는 물러났다. 그는 항저우에 있는 회사 캠퍼스에 가끔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리바바 클라우드 부문은 전 구글 중국 총괄 리카이푸가 설립한 유니콘 기업 01.AI와 협력해 AI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기업 고객을 위한 대규모 산업 모델 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현재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의 AI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모델에 대해 최대 85%의 할인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할인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2분기 매출은 공용 클라우드와 AI 제품 수요에 힘입어 7% 증가한 42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엔비디아를 비롯한 칩메이커들은 중국으로의 AI 칩 수출을 제한하는 미국의 제재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규제가 시행되면 엔비디아의 중국 등 국가로의 AI 칩 선적이 금지될 수 있다.


알리바바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13% 이상 상승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과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는 중국 기술 산업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


투자자들은 인베스코 골든 드래곤 차이나 ETF(NASDAQ:PGJ)와 아반티스 이머징 마켓 에퀴티 ETF(NYSE:AVEM)를 통해 알리바바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BABA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3.35% 하락한 80.8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