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톱, 홍보 공세 임박? 채용 공고로 본 PR 전략 변화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톱(NYSE:GME)은 주목도가 높은 주식이지만, 최근 몇 년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개최하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보고서와 회사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2025년에는 이러한 상황이 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최근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46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이 자금이 인수나 투자(예: 주식 및 암호화폐)에 사용될지 궁금해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 진행자인 찰스 가스파리노 기자는 뉴욕포스트 보도를 인용해 게임스톱이 2025년에 대대적인 PR 공세를 통해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라이언 코헨 CEO의 언론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디오 게임 소매업체의 성장 스토리를 알릴 수 있는 인재를 찾고 있다.

벤징가는 게임스톱에 논평을 요청했다.

가스파리노는 게임스톱의 홍보 담당자 후보가 2025년 코헨의 초점이 무엇일지를 암시한다고 말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가스파리노에게 "아직 전통적인 금융 TV는 원하지 않지만 팟캐스트에 초점을 맞추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게임스톱 채용 공고

게임스톱은 현재 웹사이트에 "홍보/투자자 관계 책임자" 채용 공고를 올려놓고 있다.

이 역할의 투자자 관계 부분은 다음과 같다:

• 분기별 실적 발표 준비
• 회사와 투자자 간 연락 담당
• 주주 피드백 분석
• 경쟁사 벤치마킹

홍보 부분은 다음과 같다:

• 언론 성명, 기업 공지 및 보도자료 개발
• 조사 시 언론 관계 처리
• 위기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 주주와의 소통

가스파리노가 제안한 내용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채용 공고의 한 부분은 이해관계자 커뮤니케이션 섹션이다.

공고에는 "일관된 메시지를 보장하면서 기자, 애널리스트, 규제 기관 등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통합 역할은 게임스톱의 텍사스 본사에 기반을 두고 있다. 게임스톱은 지원자가 학사 학위와 관련 분야에서 6년 이상의 경력을 갖추기를 기대하고 있다.

게임스톱은 또한 텍사스 본사에서 근무할 크리에이티브 카피라이터를 찾고 있다.

이 소매업체는 주가가 여러 차례 급등하고 공모를 통해 대규모 현금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년간 애널리스트와 주주들에게 상대적으로 조용한 태도를 보여왔다. 현재 확보한 현금의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밈 주식으로 여러 해를 보내며 투자자들이 매출 감소와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 위험에 집중하지 않았던 만큼, 새로운 인력 채용은 게임스톱이 미래 성장 계획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에 대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게임스톱 주가는 금요일 2% 하락한 32.31달러를 기록했다. 52주 거래 범위는 9.95달러에서 64.83달러다. 게임스톱 주가는 지난 1년간 10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