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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셰어스 반도체 ETF(NASDAQ:SOXX)가 중대 기로에 섰다. JP모건의 최신 기술 분석에 따르면,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의 기준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AI 관련 주식들의 랠리에 힘입어 수개월간의 거래 범위 상단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이 지수는 현재 5,400 부근에서 강력한 저항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더욱 경기 민감한 아날로그 반도체 그룹의 지지 없이 장기 랠리를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AI는 여러 산업을 변화시키며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엔비디아(NASDAQ:NVDA)와 브로드컴(NASDAQ:AVGO) 같은 주요 칩메이커들이 AI 붐을 타고 랠리를 주도했다. 엔비디아의 첨단 블랙웰 GPU와 브로드컴의 맞춤형 AI 가속기는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JP모건은 글로벌 제조 사이클과 밀접한 아날로그 반도체 그룹이 부진한 상황에서 AI 종목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은 아날로그 부문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PMI 수준이 50 정도를 보이는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정 수준의 비관론을 나타낸다. SOXX가 현재의 거래 범위를 벗어나 더 넓은 랠리를 지속하려면 이 부문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아날로그 그룹이 글로벌 제조 사이클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지 강조하고 싶다. 현재 가격은 대략 글로벌 제조업 PMI 50 수준과 일치한다. 이는 다른 자산 군에서 시장 전반에 걸쳐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미국 예외주의 테마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SOXX는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노출되기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가치 제안을 제공한다. 칩 기업들에만 집중하는 이 ETF는 AI 지출 붐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NASDAQ:AMD)가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SOXX는 이 부문의 선두 기업들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인용한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지난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아마존(NASDAQ:AMZN), 알파벳(NASDAQ:GOOGL), 메타플랫폼스(NASDAQ:META)만으로도 2025년까지 AI 인프라에 30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 유입은 AI 혁명과 관련된 거의 모든 주요 하드웨어 종목을 보유한 이 ETF에 긍정적이다. ETF에서 7.84%의 비중을 차지하는 엔비디아는 투자자들에게 업계 선도적인 기술 발전을 경험하게 할 것이며, AI 하드웨어 영역에서의 다각화는 브로드컴(10.94% 비중)과 AMD(6.87% 비중)를 통해 이뤄질 것이다.
JP모건의 분석은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에 대한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부각시킨다. 예를 들어, JP모건의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업 PMI가 2포인트 개선되면 아날로그 반도체 그룹에 20%의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 이는 잠재적으로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의 전반적인 성과를 개선시킬 수 있다. 반면에 이 ETF가 AI 주도 성장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은 고도로 분화된 광범위한 반도체 시장의 후퇴에 민감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