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메타(나스닥: META)의 CEO 마크 저커버그가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실리콘밸리 기술 거물들과 다른 억만장자들보다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금요일의 이번 방문은 2024년 대선 이후 저커버그의 두 번째 트럼프 회동이다.
시장 영향
페이스북 창업자와 트럼프의 관계는 메타 플랫폼이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퇴임 대통령 트럼프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한 이후 급격히 악화됐다. 메타는 7월 트럼프의 계정에 대한 제한을 모두 해제했다.
2024년 3월까지만 해도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서 페이스북을 선거 개입 혐의로 비난하며 "진정한 국민의 적"이라고 칭했다. 2024년 7월 트루스 소셜 게시물에서는 재선되면 저커버그와 다른 "선거 사기범들"을 감옥에 보내겠다고 위협했다. 공화당은 2020년 선거 당시 저커버그의 4억 달러 규모 "저커벅스" 이니셔티브를 비난했고, 저커버그는 2024년에는 이를 반복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이 기술 억만장자는 자신의 입장을 재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모든 것이 용서됐나
여름 동안 저커버그는 트럼프와 비공개 전화 통화를 했으며, 이후 트럼프 취임식 기금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제스처를 취했다.
저커버그의 최근 가장 중요한 행보 중 하나는 페이스북의 제3자 팩트체크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이다. 이는 표면적으로 "표현의 자유"를 회복하고 메타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이니셔티브를 축소하기 위한 것이다. 공화당과 특히 트럼프는 DEI 개념에 대한 강한 반감을 표현해왔다.
차기 행정부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또 다른 개념인 팩트체크와 관련해 저커버그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우리의 뿌리로 돌아갈 때"라고 지난주 영상에서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메타 내부의 반응이 엇갈렸다고 보도했다. 일부 직원들은 이를 환영했지만 다른 직원들은 충격을 받았다. 여러 직원들은 메타에서 일하는 것이 부끄럽다고 적었다.
2020년 페이스북을 떠난 전 부사장 브라이언 볼랜드는 CNBC에 "페이스북이 아무리 강력해도 결국 트럼프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고 토요일 보도된 인터뷰에서 말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자신의 걸프스트림 G650 제트기를 도널드 트럼프의 상징적인 보잉 757 "트럼프 포스 원" 옆에 주차했으며, 회동 후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벤징가는 메타 팀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아직 응답을 받지 못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