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임직원 지분 매각을 통해 기업가치를 현재 3000억달러에서 5000억달러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임직원들의 지분 현금화를 허용하고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초기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스라이브 캐피털 등 기존 투자자들이 이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
5000억달러 규모의 잠재적 기업가치는 지난 4월 확정된 4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당시 평가된 3000억달러 대비 67% 증가한 수준이다. 당시 투자는 소프트뱅크그룹(OTC:SFTBY)가 주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가 참여했으며, 피치북 데이터 기준 벤처캐피털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이번 지분 매각은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와 알파벳(NASDAQ:GOOGL)(NASDAQ:GOOG) 등 기술 대기업들이 파격적인 보상 패키지로 경쟁하는 상황에서 핵심 AI 연구진 유지를 위한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오픈AI의 연간 매출은 지난 6월 100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급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는 7억명에 달하며, 유료 기업 구독자는 최근 몇 달 사이 300만명에서 500만명으로 증가했다. 오픈AI는 연말까지 매출이 2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픈AI의 기업가치 논의는 AI 분야에 전례 없는 투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은 2025-26년까지 AI 인프라에 25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메타는 2026년까지 약 1000억달러를, 알파벳은 2025년 자본지출 목표를 850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경쟁사인 앤트로픽은 1700억달러 기업가치 평가를 목표로 30-50억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며, 일론 머스크의 xAI는 최근 2000억달러 기업가치 평가설을 부인한 후 100억달러 규모의 채권과 주식 발행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