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2,530 비트코인 추가 매입... 총 보유량 45만 개로 늘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Incorporated, 나스닥: MSTR)가 비트코인(Bitcoin, CRYPTO: BTC) 보유량을 늘렸다. 회사는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추가로 2,530 비트코인을 약 2억 4,3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코인당 평균 구매가는 95,972달러다.

이번 매입 자금은 2025년 1월 6일부터 12일 사이에 이뤄진 71만 425주의 A등급 보통주 매각을 통해 조달됐다. 이는 기존에 체결된 판매 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주식 매각을 통해 약 2억 4,300만 달러의 순수익이 발생했다.

1월 12일 기준으로 이 계약에 따라 향후 발행 및 판매 가능한 주식의 가치는 약 65억 3,000만 달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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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가 매입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그 자회사들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45만 개에 달한다. 회사는 수수료와 비용을 포함해 총 282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비트코인당 평균 구매 가격은 62,691달러다.

회사는 또한 2025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의 기간 동안 BTC 수익률이 0.32%라고 보고했다.

BTC 수익률은 특정 기간 동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가정된 희석주식수 간의 비율 변화를 측정하는 주요 성과 지표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장내 주식 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비트코인 매입 전략에 필요한 자금을 계속 조달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비트코인을 주요 자금 보유 자산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