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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출시 1주년을 맞은 스폿 비트코인(CRYPTO: BTC) ETF가 첫해 큰 성공을 거두며 비트코인 시장을 변화시키고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했다.
2024년 1월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아 다음날 시장에 상장된 스폿 비트코인 ETF의 총 순자산은 2024년 한 해 동안 1290억 달러까지 급증했다. 코인셰어스가 코인텔레그래프에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NASDAQ:IBIT)는 2024년 12월 기준 단독으로 408억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경쟁사들을 압도하며 2위 ETF보다 거의 3배 많은 자금을 유치했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NASDAQ:FBTC)는 유일하게 자금 유입 100억 달러를 넘은 또 다른 스폿 비트코인 ETF였다.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NYSE:BITB)와 ARK 21셰어스 비트코인 ETF(BATS:ARKB)만이 수십억 달러 대의 자금 유입을 기록한 다른 ETF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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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상황과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가격을 9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도널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발언을 포함한 전반적인 열기가 이를 뒷받침했다.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스폿 ETF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투자의 더 쉬운 방법을 제공했다. 미국 스폿 비트코인 ETF는 현재 비트코인 총 시가총액의 5.74%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2024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ETF들이 2025년에도 이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을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비트코인 ETF에 대한 높은 수요가 비트코인의 가격과 가격 전망을 모두 상승시키고 있다. 코인DCX가 보도한 아폴로와 블록체인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2월 미국 스폿 비트코인 ETF는 5만 1,500비트코인을 확보했는데, 이는 채굴된 양보다 272% 더 많아 시장의 수요-공급 불균형을 초래했다.
반에크와 비트와이즈의 애널리스트들은 ETF 상품에 힘입어 2025년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8만 달러에서 2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리서치 회사 번스타인은 규제 장벽과 저항이 완화되면서 기관 투자 채택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2025년 비트코인 ETF 유입액이 7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