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소프트웨어 업계 경쟁사 대비 실적 분석...ROE 하회에도 고성장 지속

오늘날 급변하고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기업 분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본 기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나스닥:MSFT)를 소프트웨어 산업 내 주요 경쟁사들과 비교 분석한다. 주요 재무 지표, 시장 지위, 성장 전망을 살펴봄으로써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 내 MS의 성과를 조명하고자 한다.

MS는 소비자 및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윈도우 운영체제와 오피스 생산성 제품군으로 유명하다. 회사는 비슷한 규모의 세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기존 MS 오피스,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365,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스카이프, 링크드인, 다이나믹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IaaS 및 PaaS 제품인 애저, 윈도우 서버 OS, SQL 서버), 개인용 컴퓨팅(윈도우 클라이언트, 엑스박스, 빙 검색, 디스플레이 광고, 서피스 랩톱, 태블릿, 데스크톱).

MS에 대한 자세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주가수익비율(PER)은 34.45로, 업계 평균보다 0.28배 낮다. 이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성장 잠재력을 가진 주식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




•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78로, 업계 평균을 0.56배 하회한다. 이는 기업의 저평가 가능성과 미개발된 성장 잠재력을 시사한다.




• 주가매출비율(PSR)은 12.26으로, 업계 평균보다 1.15배 높다. 이는 매출 실적 대비 주가가 다소 고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87%로, 업계 평균을 4.79% 하회한다. 이는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 창출 효율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382억30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의 63.72배에 달한다. 이는 강력한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 매출총이익은 454억9000만 달러로, 업계 평균의 35.54배에 달한다. 이는 핵심 사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보여준다.




• 매출 성장률은 16.04%로, 업계 평균 11.24%를 상회한다. 이는 강력한 매출 실적과 시장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다.

부채비율(D/E)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부채 의존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산업 비교에서 부채비율을 고려하면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위험 프로필을 간결하게 평가할 수 있어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

MS를 상위 4개 경쟁사와 부채비율 기준으로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부채비율 측면에서 MS는 상위 4개 경쟁사 대비 더 강한 재무 상태를 보이고 있다.




• MS의 부채비율은 0.21로, 자기자본 대비 부채 수준이 낮아 두 요소 간 균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산업 내 MS의 위치를 살펴보면, PER과 PBR은 경쟁사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PSR은 매출 기준으로 주가가 고평가됐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ROE, EBITDA, 매출총이익 측면에서 MS는 경쟁사를 능가하며 높은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높은 매출 성장률은 MS의 업계 내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