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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산업에서 2024년 전기차 판매량이 기록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총 130만 1411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7.3% 증가해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다.
4분기에도 36만 5824대가 팔리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업계 선두주자인 테슬라(NASDAQ:TSLA)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내용은 콕스 오토모티브의 켈리 블루북이 발표했다.
다음은 2024년 미국 전기차 판매 톱10과 2023년 순위, 그리고 전년 대비 변화율이다.
2024년 톱10 리스트에는 작년 톱10 중 5개 모델이 포함됐으며, 4개의 신규 모델이 진입했다. 또한 한 모델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톱10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2024년 총 63만 3762대를 판매하며 여전히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전년 대비 5.6% 감소한 수치다.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2024년 연간 기준 48.7%, 4분기 기준 44.4%를 기록했다. 2023년 55%, 2022년 65%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혼다(NYSE:HMC)와 제너럴모터스(NYSE:GM)는 이번 보고서에서 큰 승자로 꼽혔다. 두 회사의 전기차 판매량이 합쳐서 약 8만 대 증가했다.
포드(NYSE:F) 역시 2024년의 승자로 꼽혔다. 마하-E와 F-150 라이트닝 두 모델이 2024년 톱10에 포함됐으며, 두 모델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포드는 테슬라에 이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7.5%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리비안(NASDAQ:RIVN)의 R1S 모델은 2024년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순위는 7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회사는 더 많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는 향후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