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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NYSE:TSM), 삼성전자(OTC:SSNLF), 인텔(NASDAQ:INTC)이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접근 제한 정책으로 인해 더욱 엄격한 수출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반도체 기업들에게 고객사에 대한 더 철저한 실사와 분석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전에 대만 TSMC가 생산한 반도체가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 화웨이에 공급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수요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제재안은 엔비디아(NASDAQ:NVDA)와 경쟁사들의 중국, 러시아 등 미국의 비동맹국 데이터센터에 대한 AI칩 판매를 제한할 수 있다.
미국은 14나노미터 또는 16나노미터 이하의 첨단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고, 이를 중국 및 기타 제재 대상국에 판매할 경우 정부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규제안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는 고객사의 설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미국은 특히 중국 기업들이 설계한 더 정교한 AI 가속기를 겨냥하고 있다.
미국, 유럽, 일본은 2020년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된 이후 대만 TSMC 등 반도체 기업들을 활용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엔비디아와 대만 TSMC의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워싱턴은 중국이 이를 군사력 강화에 활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대만과 네덜란드(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NASDAQ:ASML) 본사 소재) 등 동맹국들에게도 중국과의 반도체 거래를 제한하도록 촉구했다.
대만 TSMC는 2024년 3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64%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4nm와 5nm 공정을 바탕으로 12%의 점유율로 2위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반에크 반도체 ETF(NASDAQ:SMH)와 아이쉐어즈 반도체 ETF(NASDAQ:SOXX)를 통해 반도체 제조 기업들의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장 시작 전 마지막 거래에서 TSMC 주가는 0.26% 상승한 201.9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