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글로벌] 5월 연휴 한시 특별할인 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4/2025043082721762a73c4b0d9da349268af4fb4f.jpg)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휴전에 대해 구두 합의하면서 수요일 국방주들이 소폭 하락했다.
복수의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수요일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일부 석방을 포함하는 합의안을 받아들였다.
이번 합의는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이뤄진 것으로, 약 15개월 전 시작된 중동 전쟁의 종식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이 구두 합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며칠 앞두고 이뤄졌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에 "중동 인질들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곧 석방될 것이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는 6주간의 휴전과 33명의 이스라엘 인질 석방, 그리고 이에 대한 대가로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이 포함됐다. 이스라엘은 아직 이 합의를 비준해야 하지만, 목요일까지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휴전 보도가 나오면서 록히드마틴(NYSE:LMT), 노스롭그루먼(NYSE:NOC), RTX(NYSE:RTX) 등 국방주들은 전체 지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X 디펜스 테크 ETF(NYSE:SHLD)와 SPDR S&P 항공우주방위산업 ETF(NYSE:XAR) 역시 이 소식에 고점에서 후퇴했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록히드마틴 주가는 약 0.7%, 노스롭그루먼과 RTX 주가는 약 0.8% 하락했다. 반면 SPDR S&P 500(NYSE:SPY)은 1.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주들은 중동 전쟁이 지속되면서 수혜를 입어왔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글로벌X 디펜스 ETF는 지난 1년간 35% 이상 상승했다. 국방주들은 정부 계약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분쟁이 고조되는 시기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BP(NYSE:BP), 셰브론(NYSE:CVX), 코노코필립스(NYSE:COP) 등 에너지 주식들도 휴전 소식에 소폭 하락했다가 빠르게 반등했다.
한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오일 펀드(NYSE:USO)는 수요일 52주 신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미국이 러시아산 석유 수출에 대해 가장 광범위한 제재를 발표한 이후 모멘텀이 지속된 결과다.
작성 시점 기준 록히드마틴 주가는 약 0.7%, 노스롭그루먼과 RTX 주가는 약 0.8% 하락 중이다. 반면 SPDR S&P 500은 1.7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