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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상 타결 소식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상 2주 시한 발표에 국제유가가 3% 상승했다.
국제 기준유가인 브렌트유는 2.48% 상승한 배럴당 70.14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60% 오른 66.84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대중 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완화된 것도 유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쉐브론(CVX),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쉘(SHEL) 등 메이저 석유기업들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과 EU는 대부분의 EU 상품에 대해 기존 위협 수준의 절반인 15%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로 전 세계 무역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양측 간의 무역전쟁 확대와 그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우려가 해소됐다.
또한 미중 고위급 협상단은 8월 12일 시한을 앞두고 높은 관세 부과를 막기 위한 휴전 연장을 논의하기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제시했던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 시한을 50일에서 10~12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간 내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의 교역 상대국들에 대한 대규모 '2차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7월 28일 이전까지 국제유가는 글로벌 무역 우려로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그 동맹국들(OPEC+)은 7월 28일 회의에서 8월부터 하루 54만 8천 배럴의 증산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건(JPM)의 애널리스트들은 7월 글로벌 석유 수요가 하루 60만 배럴 증가했으며, 글로벌 석유 재고는 하루 1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월가 15개 증권사의 쉐브론 투자의견은 '매수' 9개, '보유' 5개, '매도' 1개로 종합적으로 '중립적 매수'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의 평균은 164.87달러로 현재가 대비 6.48%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