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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투자회사인 힌덴부르크리서치가 수요일 뉴욕 소재 투자회사의 해산 계획을 발표했다.
힌덴부르크 창업자 네이트 앤더슨은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우리가 진행 중이던 아이디어 파이프라인을 마무리한 후 회사를 정리할 계획이었다. 최근 완료하여 규제 당국과 공유 중인 폰지 사건들을 끝으로 그 날이 오늘"이라고 밝혔다.
앤더슨은 2017년 힌덴부르크리서치를 설립했다. 힌덴부르크 웹사이트에 게시된 서한의 전반부는 회사의 성공과 설립 과정을 돌아보는 내용이다.
앤더슨은 "우리의 활동으로 억만장자와 올리가르히를 포함해 약 100명이 규제 당국으로부터 민사 또는 형사 고발을 당했다. 우리는 흔들어야 한다고 생각한 제국들을 흔들었다"고 밝혔다.
서한의 중반부에서 앤더슨은 회사 해산에 대해 언급하며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초기에 자신에게 증명해야 할 것들이 있었지만 이제 "마침내 자신과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앤더슨은 직업적 삶이 자신의 웰빙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하며, 이 역할에 요구되는 "집중력과 강도"가 대가를 치르게 했다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어떤 이가 성공적인 경력이 어느 시점에서는 이기적인 행위가 된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당장은 힌덴부르크 팀원들의 기회를 찾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는 자체 리서치 회사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른 이들은 다른 기회를 모색 중이다.
또한 앤더슨은 앞으로 6개월 정도 힌덴부르크의 리서치 모델을 오픈소스화하고 회사가 어떻게 리서치를 수행했는지 공유하는 자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른 이들도 유사한 활동에 영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힌덴부르크는 최근 몇 년간 아다니그룹과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 폭락을 유발한 공매도 투자회사였다. 힌덴부르크는 또한 아이칸엔터프라이즈, 로블록스, 그리고 최근에는 카바나 등 유명 기업들을 표적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