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애플(NASDAQ:AAPL)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워치가 어떻게 자신의 아버지의 생명을 구했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
팀 쿡은 수요일 '테이블 매너스 위드 제시 앤 레니 웨어'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신의 소박한 출신 배경과 일상 루틴 등 개인적인 면모를 공유했다.
쿡이 공유한 일화 중에는 그의 아버지와 관련된 사건이 있었다. 혼자 살고 있던 쿡의 아버지가 집에서 넘어졌는데, 낙상 감지 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가 응급 서비스와 쿡의 가족에게 알림을 보냈다. 응급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쿡의 아버지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구조대는 문을 부수고 들어가야 했다.
아버지가 자신이 애플에서 일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하느냐는 질문에 쿡은 유머러스하게 답했다. "아뇨, 아버지는 사실 문에 더 신경 쓰셨어요. '문을 부숴버렸잖아!'라며 더 화를 내셨죠!"
이 개인적인 일화와 함께 쿡은 자신의 일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오전 5시 이전에 하루를 시작하고, 주 4일 애플 파크에서 근무하며, 샤르도네 와인과 다크 초콜릿을 즐기고 하이킹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시장 영향
애플워치가 생명을 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에는 애플워치가 임산부와 태아의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워치의 심박 모니터링, 낙상 감지 등 의료 관련 기능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애플워치의 충돌 감지 기능이 고속도로 교통사고에서 사용자의 생명을 구한 적도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비상 연락처에 알림을 보내고 응급 서비스에 연락해 구조를 요청했다.
인터뷰에서 쿡은 오전 5시 이전에 하루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른 아침의 조용한 시간을 이메일에 답하는 데 사용하는데, 이를 하루 중 가장 관리하기 쉬운 부분이라고 여긴다. "저는 이메일을 확인하고 주로 아침에는 직원들과 고객들의 메일에 답하는 데 집중합니다. 네, 고객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연락을 받는데요. 그들은 제게 자신들의 삶에서 중요한 일들을 알려줍니다. 어쩌면 애플워치가 어떻게 그들의 생명을 구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죠."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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