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퍼스AI(NASDAQ:TEM) 주가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이 이 기술기업에 대한 신규 포지션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펠로시 전 의장은 새로운 공시를 통해 1월 14일 템퍼스AI의 콜옵션 50개를 매수했다고 밝혔다. 행사가는 20달러이며, 옵션의 가치는 5만~10만 달러 사이다. 만기일은 2026년 1월 16일이다.
템퍼스AI는 인공지능(AI)을 의료에 적용해 정밀의학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술기업이다. 이 회사는 2024년 상장했으나, 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펠로시 전 의장의 공시 이후 주가는 17% 이상 상승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공시에 따르면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의 콜옵션도 매수했다.
한편 템퍼스AI는 화요일 AI 기반 개인 건강 비서 앱 '올리비아'의 전국 출시를 발표했다. 이 앱은 환자들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한 곳에 모으고 고급 AI를 활용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도록 설계되었다.
에릭 레프코프스키 템퍼스 창업자 겸 CEO는 "템퍼스의 목표는 항상 데이터와 AI의 힘을 활용해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것이었다"며 "이제 AI가 의료에 점점 더 통합됨에 따라 올리비아와 같은 도구가 환자들이 자신의 치료를 이해하고 탐색하는 데 필수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앱은 단순히 정보를 정리하는 것을 넘어 환자들이 자신감과 명확성을 가지고 건강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는 능동적인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당시 템퍼스AI 주가는 18.0% 상승한 41.48달러를 기록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