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비트코인 전망 밝다... 암호화폐 새 시대 열릴 것"

2025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 코인베이스(나스닥: COIN)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가 비트코인(CRYPTO: BTC)을 정부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금보다 더 우위에 두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스트롱은 도널드 트럼프의 취임식 당시 워싱턴에서 이틀을 보낸 경험을 회상하며 이를 "암호화폐의 새로운 시대의 여명"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새 행정부가 명확한 규제를 수립하고 암호화폐 친화적 법안을 통과시킬 잠재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이는 상당한 투자와 혁신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스트롱은 또한 암호화폐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매우 흥미진진한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 ETF의 부상,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증가, 포춘 500 기업들의 암호화폐 시범 사업에 대한 관심 증대 등을 언급하며 암호화폐의 초기 성장 단계를 강조했다.

암스트롱은 글로벌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이 금융 시스템을 더 빠르고 저렴하며 효율적으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전 세계적인 금융 자유를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년 12월, 암스트롱은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분 매각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그는 이러한 자산을 장기 전략의 일환으로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또한 일론 머스크의 X 플랫폼에 USDC 송금 기능을 통합하는 등의 잠재적 파트너십을 암시하며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의 친암호화폐 연계를 시사했다.

암스트롱은 새 행정부의 첫 조치로 미국 정부 기관들에게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협력을 지시하는 행정명령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이니셔티브로는 자본 유치와 미국 내 스타트업 번영 지원, 비트코인 소유권 보호 및 박해나 금융 배제에 대한 두려움 없이 커스터디 월렛을 사용할 권리 보장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사진: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