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초기 관세 정책이 신중한 접근을 보이면서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지만, 관세에 대해 더 전략적이고 협상 가능한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떠받쳤다.
화요일 S&P500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산업재, 부동산, 헬스케어 섹터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시장 강세를 반영했다. 다만 에너지 주는 업종 특정 압력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적인 상승세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4% 상승한 44,025.81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88% 오른 6,049.2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64% 상승한 19,756.78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수요일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정밀기기, 제조업, 섬유 섹터의 상승에 힘입어 1.58% 오른 39,615.50으로 마감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IT, 금, 산업재 섹터의 상승에 힘입어 0.33% 상승한 8,429.80으로 거래를 마쳤다.
- 인도 니프티50 지수는 0.58% 상승한 23,159.30에 마감한 반면, 니프티500 지수는 0.15% 하락한 21,400.80으로 마감했다.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89% 하락한 3,213.62에 마감했고, 선전 CSI 300 지수는 0.93% 하락한 3,797.02로 거래를 마쳤다.
- 홍콩 항셍 지수는 1.63% 하락한 19,778.77로 마감했다.
유럽 증시 동향 (오전 5시 30분 ET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83% 상승
- 독일 DAX 지수는 1.13%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77% 상승
- 영국 FTSE 100 지수는 0.24% 상승
- 유럽 증시는 수요일 소폭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위협에 대한 신중한 분위기 속에서 다보스 포럼, ECB 금리 인하, 이지젯의 회복세, AI 투자, 미국의 생산 계획으로 인한 유가 하락 등에 관심이 집중됐다.
원자재 시장 동향 (오전 5시 30분 ET 기준)- WTI 원유는 0.58% 상승한 배럴당 76.27달러에, 브렌트유는 0.49% 상승한 79.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유가는 수요일 추가 하락했다. 시장은 트럼프의 에너지 비상 선언, 미국 생산 극대화 계획,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잠재적 관세 부과 가능성에 반응했으며, 세계적으로 혼조된 수요 신호도 영향을 미쳤다.
- 천연가스는 0.53% 상승한 3.7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금은 0.49% 상승한 2,772.71달러, 은은 0.42% 상승한 31.628달러, 구리는 0.24% 하락한 4.33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금값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11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구리 가격은 수요 전망 약화와 달러 강세 우려로 하락했다.
미국 선물 시장 동향 (오전 5시 30분 ET 기준)다우 선물은 0.13% 상승, S&P500 선물은 0.40% 상승, 나스닥 100 선물은 0.78% 상승했다.
외환 시장 동향 (오전 5시 30분 ET 기준)- 미 달러 지수는 0.14% 하락한 107.80을 기록했고, 달러/엔은 0.14% 상승한 155.71, 달러/호주달러는 0.26% 하락한 1.6897을 기록했다.
- 달러화는 트럼프의 관세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2주 저점 근처에서 움직였으며, 신중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혼조된 통화 움직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