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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우라늄 생산업체 팔라딘 에너지(OTC:PALAF)의 주가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5000억 달러 규모 '스타게이트 AI' 구상 발표 이후 급등했다.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쏟아지면서 안정적이고 저탄소 에너지 공급을 위한 최적의 해법으로 원자력 발전이 부상했다.
팔라딘은 2024년 피션 에너지 인수를 통해 세계 우라늄 시장에서 전략적 입지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캐나다 아타바스카 분지의 대형 패터슨 레이크 사우스(PLS) 프로젝트를 확보했다.
이안 퍼디 CEO는 "이번 인수는 혁신적"이라며 "PLS 프로젝트로 팔라딘의 규모가 한층 커졌고, 세계 최고 우라늄 기업 중 하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고품위 우라늄 매장량으로 유명한 PLS 프로젝트는 우라늄 산화물 환산 기준 1억 3000만 파운드 이상의 자원량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돼 팔라딘의 포트폴리오를 크게 강화했다.
12월 24일 마무리된 이번 인수는 국가 안보와 외국의 영향력 차단을 위한 캐나다 정부의 엄격한 조건을 충족했다. 이 조건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중국 자본 유입 금지와 중국광핵집단과의 기존 계약을 넘어선 대중국 우라늄 판매 제한 등이 포함됐다.
팔라딘은 PLS와 인근 지역에서의 자원 확대를 위한 동계 시추 프로그램 외에도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미셸린 프로젝트 다음 단계 탐사를 준비 중이다.
이 지역에서 확인된 6개 광상에 8000만 파운드 이상의 측정 및 예상 자원량이 포함돼 있어 팔라딘은 추가 성장에 대해 낙관적이다.
한편 나미비아의 랑거 하인리히 광산은 생산량을 계속 늘리고 있다. 12월 분기에 63만 9000파운드의 우라늄 산화물을 생산했으며, 이 중 12월에만 30만 8000파운드로 최고 기록을 세웠다. 2025년 중반까지 저품위 비축광에서 고품위 광석 처리로 전환해 연간 생산량을 300만~360만 파운드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폴 헴버로우 COO는 "휴면 광산과 대규모 가공시설을 재가동하는 데는 많은 요소가 작용한다. 우리 팀이 해낸 일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팔라딘의 우라늄 산화물 자원량은 5억 4400만 파운드 이상으로 증가해 가장 매력적인 순수 우라늄 투자 대상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다각화된 자산 기반과 호주 및 토론토 증권거래소(티커: PDN) 이중상장으로 원자력 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
주가 동향: 팔라딘 에너지는 호주 거래 종료 시 주가가 10.06% 상승한 9.19 호주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