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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가 실적 발표 후 1000달러 돌파... 골드만삭스 `고평가` 경고

Piero Cingari 2025-01-22 22:59:58
넷플릭스 주가 실적 발표 후 1000달러 돌파... 골드만삭스 `고평가` 경고

넷플릭스(NASDAQ:NFLX) 주가가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15% 급등해 1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스트리밍 거대 기업이 4분기 실적에서 매출, 수익성, 구독자 증가 모두에서 월가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수요일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단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 주식의 12개월 목표가를 850달러에서 9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넷플릭스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진출, 광고 지원 요금제의 성공적인 확장, 전략적 가격 인상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나 투자은행은 중립 등급을 유지했다. 이는 최근의 주가 상승이 이미 향후 성장 잠재력의 상당 부분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적 상회, 구독자 증가세 가속화


넷플릭스는 4분기 매출이 98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달러 강세로 인한 외환 악재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은 26억3000만 달러로 예상을 상회하며 수익성 개선을 뚜렷이 보여줬다.


성장의 핵심 동력은 넷플릭스의 광고 지원 요금제였다. 이 요금제의 구독자 수는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제공되는 시장에서 신규 가입의 55%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단순한 구독자 수 증가보다는 수익 다각화에 중점을 두는 전략적 변화를 시사한다.


넷플릭스는 또한 4분기에 10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자본 환원을 강화했다. 이사회는 추가로 15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해 경영진의 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골드만삭스 "밸류에이션 우려"


셰리단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향후 몇 년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유지하고 마진을 확대할 여력이 있다"며 목표가를 9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그는 주식 등급 상향은 보류했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35% 이상 급등한 넷플릭스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덜 매력적으로 변했다고 경고했다.


셰리단은 넷플릭스가 잘 실행하고 있지만, 지난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시장 전체 상승폭을 크게 상회하며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최근 랠리로 주가가 100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골드만삭스는 이미 넷플릭스의 장기 성장 잠재력 상당 부분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향후 전망은?


넷플릭스는 2025년 1분기 매출을 104억2000만 달러로 전망해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약 80억 달러로 예상해 골드만삭스의 기존 전망치 87억 달러를 밑돌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중요한 결정에 직면했다. 넷플릭스 주식이 급등 이후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대상인지, 아니면 이미 실적 대비 과도하게 상승한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월가가 최근 실적 호조에 환호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후자의 입장에 기울어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