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케이블TV·미디어 대기업 컴캐스트(나스닥: CMCSA)가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기술적 경고 신호를 보이고 있다. 컴캐스트 주가가 '데드크로스' 형성 직전에 놓여있는 것이다. 데드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떨어질 때 나타나는 약세 신호다.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기술적 신호는 컴캐스트의 향후 주가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컴캐스트 주가, 약세 모멘텀 강화 컴캐스트 주가는 지난 1년간 15.73%, 최근 6개월간 7.01% 하락하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현재 컴캐스트 주가는 20일, 50일, 200일 이동평균선 모두를 하회하고 있어 하락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MACD(이동평균수렴확산) 지표 역시 -0.98을 기록해 약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8일 단순이동평균선($36.59)이 단기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긴 하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약세다. 현재 주가 $36.97은 200일 이동평균선 $39.83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