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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가격 사상 최고치... 스타벅스 수익성 압박받나

Piero Cingari 2025-01-23 01:46:53
커피 가격 사상 최고치... 스타벅스 수익성 압박받나

2025년 1월 아라비카 커피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3.35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2월 3.48달러로 1977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사라 세나토레 애널리스트는 수요일 공유한 보고서에서 "커피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5년 1분기 평균 커피 가격 상승률은 75.5%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23년 최저점 대비 가격이 120% 급등해 스타벅스(NYSE:SBUX)의 수익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기업 가치 평가에도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트: 커피 선물가격, 50년 만에 최고치 근접


커피 가격 급등의 원인은?

커피 시장은 세계 최대 생산국의 공급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브라질의 커피 생산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었는데, 이는 남미 최대국을 강타한 기상 이변 때문이다. 월요일 브라질 국가공급청(Conab)은 2024년 커피 수확량을 5420만 60kg 백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수치다. 이번 전망치 하향 조정은 주요 아라비카 생산지역인 미나스 제라이스 주의 악천후로 인한 공급 제약을 반영한 것이다. 한편, 인스턴트 커피에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 원두에 대한 강한 수요도 가격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호주 레스토랑카페협회의 웨스 램버트 대표는 "원두 가격이 계속 오른다면 주요 도시의 커피 가격이 두 자릿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헤징 전략: 안전망이 될까?

커피 가격이 급등하고 있지만, 스타벅스는 당장의 비용 상승에서 어느 정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이 시애틀 기반 기업은 장기 구매 전략을 갖고 있다.


세계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는 1년 이상 앞서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 이 회사는 고정가격 계약과 인도 시 가격 결정 계약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고정가격 계약은 비용을 미리 확정하는 반면, 인도 시 가격 결정 계약은 배송 시까지 가격 결정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변동성 높은 커피 비용을 헤지하기 위해 선물 계약과 칼라 옵션 등 파생상품을 활용한다.


스타벅스의 헤징 정책이 어느 정도 보호막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회사는 여전히 구매 약정을 통해 재고를 보충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예측 불가능한 원자재 가격 변동에 노출되어 있다. 문제는 지속적인 고가격이 결국 비용 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다.


그럼에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스타벅스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세나토레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스타벅스의 브랜드는 근본적으로 여전히 강하며, 자원을 재분배할 수 있는 상당한 기회가 있다고 본다"며 매수 의견과 117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