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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다보스서 경제 재편 구상 밝혀...5가지 주요 내용은

    Piero Cingari 2025-01-24 03:13:59
    트럼프, 다보스서 경제 재편 구상 밝혀...5가지 주요 내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취임 4일째인 목요일, 2025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기업 감세와 규제 완화, 에너지 확대, 강경한 통상 정책을 포함한 공격적인 경제 의제를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 접근법을 강조하며 전임 정부의 정책을 뒤집고 에너지, 인공지능, 제조업 분야에서 미국을 세계 선도국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WEF 2025 연설에서 나온 5가지 핵심 내용이다.



    1. 녹색에서 흑색으로: AI 붐 견인 위한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 전환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정책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국내 석유 및 가스 생산 확대를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정책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터무니없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낭비적인 그린 뉴딜을 종료했다. 나는 이를 그린 뉴 사기라고 부른다"며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노력과 완전히 결별할 것임을 시사했다.


    AI가 세계 경제를 재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트럼프는 이 산업의 전력 집약적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이 에너지 생산량을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도 가장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사용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석유와 가스 시추, LNG 터미널, 석탄 발전소 허가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자원이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AI 인프라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높은 에너지 가격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관 지었다. "가격이 내려가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즉시 끝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에 비용 인하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 규제 완화로 AI, 기술 투자 급증

    트럼프는 오라클(NYSE:ORCL), 소프트뱅크, 오픈AI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대한 5,0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언급하며 미국을 '세계 인공지능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러한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규제 완화 캠페인을 약속했다.


    "우리 행정부는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의 규제 완화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새로운 규제 1개 도입 시 기존의 낡은 규제 10개를 철폐하겠다고 공언했다.


    목표는 AI와 기술 인프라, 데이터 센터, 반도체 공장, 에너지 프로젝트의 신속한 진행이다.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의 부담스러운 규제를 비판하며, 이로 인해 가구당 5만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경제 성장이 둔화됐다고 주장했다.



    3. '메이드 인 USA' 기업에 한해 법인세 최대 15%로 인하

    트럼프는 미국 내에서 제조하는 기업에 한해 법인세율을 21%에서 15%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감세를 위해서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전 세계 모든 기업에 보내는 메시지는 매우 간단하다. 미국에서 제품을 만들면 지구상 어느 나라보다도 낮은 세금을 부과할 것이다."


    해외에서 계속 제조하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에 "수천억, 심지어 수조 달러"를 유입시키기 위한 높은 관세를 경고했다. 이는 국내 생산, 일자리 창출, 무역 적자 감소를 목표로 한 조치다.



    4. 무역 긴장 지속

    트럼프는 무역 정책을 겨냥해 유럽연합(EU), 중국, 캐나다가 미국 경제를 불공정하게 대우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EU의 "번거로운" 규제 시스템이 성장을 저해하고 미국의 수출을 제한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유럽 수출품이 미국 시장에 넘쳐나는 동안 EU가 미국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비판했다.


    "우리는 EU와 수천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보고 있으며, 아무도 이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트럼프는 경고하며 보복 관세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트럼프는 무역이 "공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향후 협상에서 관세가 주요 수단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단지 공정성을 원한다. 굉장할 필요는 없고 그저 공정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며 무역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되 미국 산업 보호에 강한 중점을 뒀다.


    캐나다에 대해서는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비판했다. "우리는 그들의 석유와 가스가 필요 없다. 우리가 누구보다 많이 가지고 있다."


    그는 더 나아가 캐나다가 미국의 주가 되면 관세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가 되면 우리는 적자도 없고 관세도 부과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트럼프는 말했다.



    5. 인플레이션, 금리: 트럼프, 즉각적인 금리 인하 요구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에서 발생한 8조 달러의 적자 지출을 "현대사에서 최악의 인플레이션 위기"의 주범으로 지목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보다 50% 높은 수준이며, 식품과 소비재 가격 급등으로 미국 가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트럼프는 연방 정부 채용 동결, 규제 동결, 해외 원조 동결 등의 신속한 행정 조치를 이미 취했다고 밝혔다.


    금리와 관련해서는 즉각적인 인하를 요구하며 이를 에너지 가격과 연관 지었다.


    "석유 가격이 떨어지고 있으니 금리를 즉시 인하할 것을 요구할 것이며,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가 인하되어야 한다"고 트럼프는 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