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MS·메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오라클 주목받아

2025-08-06 04:23:34
MS·메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오라클 주목받아

인공지능(AI)이 기술 산업의 판도를 재편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이 변혁적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오라클(NYSE:ORCL)이 AI 혁명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하면서, AI 주도의 자본지출 급증 속에 증권가는 오라클의 재무 전망을 재평가하고 있다.


BofA 증권의 브래드 실스 애널리스트는 화요일 오라클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실스 애널리스트는 오라클이 AI 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라는 낙관적 전망을 바탕으로 17% 상승 여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등 빅테크 기업들의 최근 2분기 실적 발표가 AI 주도의 자본지출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관련 클라우드 이전 수요 강세를 근거로 2026 회계연도 1분기 자본지출이 실스의 예상치 235억 달러를 크게 웃도는 3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는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확장에 따라 연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내부 전망치를 상회하는 690억 달러로 상향했다.


실스는 이러한 움직임이 대규모 AI 인프라 시장 내 강력한 수요 신호라고 평가했다. BofA의 에이전틱 AI 핸드북에 따르면, 인력 대체에 기반한 에이전틱 AI 관련 서비스의 전체 잠재시장(TAM)은 1,550억 달러로, 기존 소프트웨어 TAM 대비 약 8%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ChatGPT와 같은 OpenAI 서비스가 수요를 주도하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발언은 연구소, 벤더,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차세대 도입이 진행 중이고 오라클이 잠재적 수혜자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실스는 밸류에이션 우려와 AI 인프라 수요가 오라클의 매출에 미칠 영향의 가시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들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오라클은 현재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33배(17% 성장률 감안 시 2.0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S&P500의 20배(1.4배)와 비교된다. 새로운 목표주가 295달러는 자본지출과 매출 전망치 상향 가능성을 반영해 2026년 실적 기준 PER 40배(17% 성장률 감안 시 2.4배)를 적용했다.


실스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을 669.8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을 6.77달러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오라클 주가는 0.97% 상승한 254.57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