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주가 상승, 래리 엘리슨의 AI 기반 암 치료 혁명 발언 영향

모더나(Moderna Inc.)(NASDAQ:MRNA) 주가가 목요일 상승 마감했다. 최근 오라클 회장 래리 엘리슨이 언급한 인공지능(AI)의 암 치료 혁명 역할에 대한 발언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백악관 행사에서 연설한 엘리슨은 AI가 혈액 검사를 통한 조기 암 진단, 종양 조각 식별, 암 유전자 시퀀싱을 통한 개인 맞춤형 mRNA 백신 제작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이러한 백신을 48시간 내에 생산할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치료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발언은 오픈AI, 소프트뱅크, 오라클이 주도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민간 주도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 발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내 대규모 AI 인프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프로젝트가 AI 역량 강화와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업에는 20개의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이 포함되며, 첫 번째 센터는 이미 텍사스에서 착공됐다. 이 시설들은 전자 건강 기록 분석과 첨단 진단 등 헬스케어 분야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게 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모더나 주가는 목요일 10.10% 상승한 42.3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