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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 Inc, NYSE:NEE) 주가가 4분기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매출은 53억85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75억2500만 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53달러로 시장 전망치와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26억6000만 달러에서 9억4100만 달러로 감소했다.
플로리다 전력 및 조명(FPL) 부문의 조정 순이익은 2023년 3분기 8억460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한 8억4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넥스트에너지 리소시스 부문의 조정 이익은 2023년 4분기 3억6100만 달러에서 4억46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도 113억100만 달러에서 132억6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4억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2025 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치를 3.45~3.7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3.68달러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또한 2026년 조정 EPS는 3.63~4.00달러, 2027년은 3.85~4.32달러로 전망했다.
회사는 2024년을 기준으로 2026년까지 매년 약 10%의 배당금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장기 재무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존 케첨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해온 실적을 이어가며, 2021년 이후 연평균 10% 이상, 지난 10년간 약 10%의 조정 EPS 성장률을 달성했다"며 "이는 모두 상위 10대 전력 회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케첨 CEO는 "두 사업부 모두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까지 매년 조정 EPS 전망치의 상단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의 재무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실망스러울 것"이라며 "동시에 강력한 재무상태와 신용등급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회사는 GE버노바(GE Vernova Inc, NYSE:GEV)와 천연가스 발전 솔루션 개발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데이터센터, 제조업 리쇼어링, 산업 전기화, 그리고 유틸리티와 상업 부문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고객을 위해 수 기가와트 규모의 용량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4년간 두 회사는 협력하여 새로운 발전을 위한 주요 그리드 위치를 파악할 계획이다.
GE버노바는 첨단 천연가스 기술과 전기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대규모 에너지 부하를 위한 재생에너지, 저장 및 가스 발전 솔루션을 통합할 예정이다.
또한 넥스트에라는 듀안 아놀드 원자력 발전소의 라이선스 변경을 미국 규제 당국에 요청했다. 이는 아이오와주 소재 원자로를 2028년 말까지 재가동하기 위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SPDR 셀렉트 섹터 펀드 - 유틸리티(NYSE:XLU)와 뱅가드 유틸리티 ETF(NYSE:VPU)를 통해 넥스트에라 에너지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NEE 주가는 4.66% 상승한 72.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