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 체이스(NYSE:JPM)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이 연방법이 허용할 경우 마리화나 기업에 은행 서비스를 '아마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JP모건의 팟캐스트 에피소드에서 나온 다이먼의 이 발언은 마리화나가 스케줄 1 물질로 분류되어 전통적인 금융 및 은행 서비스 이용에 여러 장애물을 겪어온 대마 산업계에 낙관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벤처 캐피털리스트 마크 안드레센이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서 언급한 디뱅킹에 대한 의견에 대해, 다이먼은 JP모건 체이스의 디뱅킹 운영 방식을 설명하며 대마를 언급했다.
다이먼은 "우리는 정치적 또는 종교적 관계 때문에 누구도 디뱅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가 누군가를 디뱅킹할 때 그들은 종종 그 이유를 탓하지만, 그건 이유가 아니다. 우리는 대마 기업들과 거래하지 않는데, 이는 관련 연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만약 연방법이 생긴다면, 우리는 아마도 거래할 것이다."
다이먼은 JP모건 체이스의 운영이 자금세탁과 탈세 같은 문제들과 싸우기 위해 법적 기준을 엄격히 준수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일부 암호화폐 기업들과도 매우 신중하게 거래하고 있다. 우리는 성매매, 자금세탁, 탈세와 싸우기 위해 법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다이먼은 말했다.
다이먼 CEO의 발언은 대마 옹호자들이 마리화나 은행법, 특히 안전하고 공정한 집행 규정(SAFER) 은행법에 대한 초당적 모멘텀을 재촉하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2023년 9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승인된 이 법안은 거의 10년 동안 준비되어 온 규제 이정표로, 합법적인 대마 기업들이 수년간 제한되어 왔던 은행과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수없이 반복된 약속인 대마 재분류가 실현되면 JP모건 체이스와 같은 은행들이 문을 열고 업계의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환영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휘트니 이코노믹스의 2024년 10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마 판매액은 2023년 288억 달러에서 2035년까지 8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가 이런 예금을 자신의 은행에 두고 싶어 하지 않겠는가?
그렇지만 대마 은행법은 이제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과 상원에서 불확실한 전망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주제에 대한 다이먼의 개방적인 태도는 좋은 신호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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