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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상원 재무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다양한 의료 관련 주제에 대해 답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건장관으로 지명한 케네디의 발언은 상원의원에 따라 톤이 달랐지만, 그의 역할이 제약 및 보험 주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임이 분명했다.
약가 협상
캐서린 코르테스 마스토 상원의원(민주당-네바다주)과의 고가 약품에 대한 대화에서 케네디는 "상원의원님, 제가 알기로는 백악관이 오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가 협상을 지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약가 협상에 매우 적극적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트럼프는 취임 이후 이 주제에 대해 행정명령에 서명하지 않았다. 수요일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의 처방약 비용 인하가 트럼프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이며, 협상 과정의 투명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네디는 아마도 트럼프의 첫 임기를 회상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당시 45대 대통령이었던 트럼프는 미국 메디케어 약가 인하를 목표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화이자(NYSE:PFE)의 알버트 불라 CEO를 포함한 업계 리더들은 이 조치를 비판했다. 당시 화이자는 후기 단계 백신 임상시험 확대를 위한 규제 승인을 추진 중이었다.
만약 트럼프가 이러한 명령에 서명한다면, 이는 바이든 시대 정책에 대한 그의 진영의 드문 지지 표시가 될 것이다. 화이자 외에도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일라이 릴리(NYSE:LLY), 존슨앤드존슨(NYSE:JNJ), 머크(NYSE:MRK), 아스트라제네카(NASDAQ:AZN), 노바티스(NYSE:NVS), 애브비(NYSE:ABBV) 등 주요 제약사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지난달 바이든 행정부는 다음 협상 대상이 될 15개 약품을 선정했다. 이 목록에는 노보 노디스크(NYSE:NVO)가 소유한 비싼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인 오젬픽과 위고비가 포함됐다.
보험사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케네디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지만, 민간 보험사가 노인들에게 보험을 제공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에 대해서는 지지를 표명했다.
케네디는 또한 "보험사들의 약탈적 행태"라고 여겨지는 것을 지적했다. 그는 심지어 의료 서비스 거부나 정부에 과다 청구하는 등의 남용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바이든 행정부가 취한 일부 노력을 지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케네디가 취임할 경우 메디케이드 및 메디케어 제공업체와 관련된 보험주가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 분야의 주요 기업들은 다음과 같다:
미국 최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 센틴(NYSE:CNC); 최대 메디케이드 관리의료기구 중 하나인 엘레반스헬스(NYSE:ELV); 휴매나(NYSE:HUM); CVS 헬스(NYSE:CVS); 몰리나 헬스케어(NYSE:MOH); 시그나(NYSE:CI).
향후 전망
케네디는 보건복지부 장관직을 노리고 있다. 이 자리는 그에게 미국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기게 된다.
이 직책은 또한 그를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수장으로 만들 것이다.
그는 목요일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