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나그룹(NYSE:CI) 주가가 목요일 4분기 실적 하회 이후 하락했다가 금요일 반등하고 있다.
주요 내용
시그나는 4분기 매출 656억 8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633억 6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나, 주당순이익(EPS)은 6.64달러로 시장 전망치 7.82달러를 밑돌았다. 이익 하락은 높은 스톱로스 의료비용으로 인해 조정 영업이익이 8%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적 하회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으며, 특히 약국혜택서비스와 전문치료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회사는 또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60억 달러 증액해 총 103억 달러 규모로 확대했다.
시그나는 2025년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매출은 최소 2520억 달러로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그러나 연간 조정 EPS 전망치는 최소 29.50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31.50달러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주가는 목요일 11.1% 하락했으나 금요일 반등하고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경영진의 시정 조치와 장기 전략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시그나그룹 주가는 글 작성 시점 기준 4.97% 상승한 29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