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전 하버드 교수 해리 루이스는 최근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을 위해 하버드를 중퇴한 결정이 전혀 놀랍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하버드에서 게이츠에게 응용수학을 가르쳤던 루이스 교수는 당시 게이츠가 나이에 비해 예외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성숙했다고 회상했다. 게이츠의 도전을 갈망하는 모습이 두드러져 하버드를 떠나기로 한 그의 결정이 놀랍지 않았다고 전했다.
게이츠는 3학기 만에 하버드를 떠나 당시 신생 산업이었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이 결정으로 게이츠는 31세에 억만장자가 됐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약 3.2조 달러에 달하며, 포브스에 따르면 게이츠의 순자산은 1,087억 달러로 추정된다.
루이스 교수는 유머러스하게 게이츠에게 투자할 기회가 있었을 때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언급했다. CNBC 분석에 따르면, 1986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상장했을 때 100달러를 투자했다면 주가 상승과 배당금을 고려했을 때 오늘날 그 주식은 약 65만 달러의 가치를 지녔을 것이라고 한다.
루이스 교수는 "그는 항상 도전을 원했다. 그가 중퇴했을 때 놀라지 않았다. 다만 그에게 투자했더라면 좋았을 걸"이라고 CNBC에 말했다.
하버드에서 수학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에 둘러싸여 있었음에도 게이츠는 호기심과 도전에 대한 열정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루이스 교수는 게이츠가 그 길을 선택했다면 전문 수학자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장 영향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기 위해 하버드를 일찍 떠난 게이츠의 결정은 그의 기업가 정신과 위험을 감수하는 태도를 잘 보여준다. 하버드와 같은 명문 교육기관을 떠나 불확실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세계로 뛰어든 것은 대담한 행보였고, 이는 엄청난 성과로 이어졌다.
오늘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이며, 게이츠의 순자산은 그의 비전과 결단력을 증명한다.
루이스 교수의 하버드 시절 게이츠에 대한 일화는 현상 유지에 도전하고 야망을 추구하는 데 있어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젊은 게이츠의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주가 동향
1986년 마이크로소프트 상장 당시 100달러를 투자했다면, 주가 상승과 배당금을 고려했을 때 현재 약 65만 달러의 가치를 지녔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