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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급사 TSMC 주가 6% 이상 급락…딥시크 충격 확산

Kaustubh Bagalkote 2025-02-03 12:26:35
엔비디아 공급사 TSMC 주가 6% 이상 급락…딥시크 충격 확산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TSMC) 주가가 월요일 급락했다. 춘절 연휴 이후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발표로 촉발된 지난주 글로벌 AI 주식 매도세에 반응했다.



주요 내용


TSMC 주가는 대만 증시에서 최대 6.6% 하락해 1,070 대만달러(32.3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약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 이번 매도세로 대만 벤치마크 지수인 타이엑스(Taiex)는 4.4% 하락한 22,627포인트를 기록했고, 홍하이정밀공업(Hon Hai Precision Industry)폭스콘(Foxconn)도 9.2% 급락해 165.50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은 딥시크가 자사의 R1 AI 모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는 단 560만 달러로 모델을 개발했다고 주장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웨드부시(Wedbush)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이를 "허구적인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일축하며, 오픈AI(OpenAI)의 GPT-4와 같은 유사한 모델은 1억 달러가 넘는 투자가 필요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딥시크의 개발 과정에 대한 논란은 주요 기술 인사들이 우려를 제기하면서 더욱 심화됐다. 오픈AI 투자자인 조슈아 쿠시너(Josh Kushner)는 중국 모델이 미국 기술을 이용해 훈련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수출 통제 위반 여부를 언급했다. 스케일AI(Scale AI)의 CEO 알렉산드르 왕(Alexandr Wang)은 딥시크가 미보고 채널을 통해 5만 개의 첨단 칩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으며, 테슬라(Tesla)의 CEO 일론 머스크(Elon Musk)도 이에 동조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딥시크의 능력과 방법론에 대한 불확실성은 반도체 업계 전반에 파급되어 지난 월요일 엔비디아(Nvidia)의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 감소하는 데 일조했다. TSMC의 미국 상장 주식은 이전 월요일에 13% 하락한 후 일부 손실을 만회했다.

백악관은 딥시크의 운영에 대해 잠재적인 국가 안보 위험을 조사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회사가 80억 달러 규모의 중국 퀀트 헤지펀드인 하이플라이어(High-Flyer)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