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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메타보다 성장 잠재력 높다"...저커버그 AI 인재영입전 비판

2025-08-04 18:09:01
머스크

일론 머스크가 최근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의 공격적인 AI 인재 영입에 대해 비판하며, 자신의 스타트업 xAI의 성장 잠재력과 실적 기반 보상 체계를 강조했다.


메타 엔지니어들, xAI로 이직...성장세 두드러져


머스크는 일요일 저커버그의 '절박한' 채용 전략을 지적하는 한 X 사용자의 게시물에 답변하며, 메타 엔지니어들이 '터무니없는 초기 보상' 없이도 xAI로 이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xAI가 메타보다 '시가총액 성장 잠재력이 훨씬 더 크다'며 실적 기반 보상 체계를 강조했다.


머스크의 발언은 자신이 이끄는 xAI가 메타의 AI 지배력에 심각한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적 기반 보상 구조에 대한 언급은 뛰어난 인재에게 더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준다.


메타, 오픈AI·애플 등에서 핵심 인재 영입하며 AI 강화


머스크의 이번 발언은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메타가 AI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는 최근 자오성지아를 수퍼인텔리전스 연구소의 수석 과학자로 임명했으며, 저커버그는 이를 회사 AI 부문 발전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메타는 또한 애플의 기초 모델 훈련팀을 이끌었던 루오밍 팡을 영입하며 AI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팡의 메타 합류는 회사의 AI 전략에 중요한 승리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메타의 전략이 비판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의 CEO 마이클 델은 메타의 AI 인재 영입이 기존 직원들 사이에 내부 불만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xAI, 정부 사업 확대 추진...머스크 자본력 자신감 피력


한편 지난 7월 머스크는 xAI가 1700억-2000억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으며 새로운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xAI가 엔비디아(NASDAQ:NVDA) 칩을 사용한 대규모 AI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대 120억 달러의 부채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xAI는 펜타곤으로부터 수백만 달러 규모의 국방 계약을 수주한 데 이어 'Grok for Government'라는 미국 정부용 AI 제품군을 선보였다. 회사는 연방 기관들이 xAI 도구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GSA 스케줄을 포함한 두 개의 새로운 정부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