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조정 매수 시기 아직 안 됐다...스탠다드차타드 경고

2025-02-03 22:55:16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조정 매수 시기 아직 안 됐다...스탠다드차타드 경고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리 켄드릭(Geoffrey Kendrick)은 월요일 미국 국채 장기 금리가 하락하기 전까지는 암호화폐 하락장에서 조정 매수에 나서지 말 것을 조언했다.


주요 내용


켄드릭은 벤징가에 보낸 메모에서 현재의 매도세가 이전과는 크게 다르다고 밝혔다.


지난주 중국의 딥시크(DeepSeek) 관련 소식으로 인한 하락은 매수 기회였지만, 오늘의 시장 하락은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새로 부과한 관세로 인한 것이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고 위험자산 가격을 끌어내렸다.


켄드릭은 이 관세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임으로써 디지털 자산 가격에 "명백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요일 이후 2년 만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10bp 상승했다고 강조하며,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가중시켰다고 덧붙였다.


"제게 더 큰 다음 질문은 성장 우려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압도할지, 그리고 언제 그렇게 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시장은 미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 구간에서 명목 금리가 하락하는 것을 봐야 하며, 이는 성장에 대한 우려가 인플레이션보다 우선시되고 있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주요 암호화폐들은 월요일 이른 아침 극심한 가격 하락을 겪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상위 토큰들은 25% 이상 급락했다. 비트코인(CRYPTO: BTC)은 약 7% 하락했고 이더리움(CRYPTO: ETH)은 오전 거래에서 20% 폭락했다.


리플(CRYPTO: XRP), 도지코인(CRYPTO: DOGE), 카르다노(CRYPTO: ADA) 등 다른 주요 토큰들도 25% 이상 하락하며 12월 이후의 모든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러한 급격한 하락으로 12월 초 이후의 모든 상승분이 사라졌고, 미국 대선 이전인 11월 초 이후 보지 못한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제로 많은 주요 토큰들이 지난 한 달 동안에만 40~50% 하락했다.


가격의 급격한 하락으로 대규모 청산이 촉발되어 거래소 전체의 총 청산액이 22억 달러를 초과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이며 지난 1년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다.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2,500만 달러 규모의 테더(CRYPTO: USDT) 마진 이더리움 거래에 대한 단일 청산 주문은 시장 하락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켄드릭은 디지털 자산이 결국 미 국채 시장의 실질 금리 하락과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으로 혜택을 볼 것이지만, 이를 확실히 하려면 명목 금리의 하락이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성장에 대한 우려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압도한다는 명확한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릴 것을 조언했다.


그때까지 시장은 "비트코인 9만 달러 수준이 다시 위험해지는 변동성 높은 며칠"을 보낼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켄드릭은 성장 우려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앞지른다는 증거가 나타날 때까지 추가적인 변동성이 있을 수 있어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조정 매수가 적절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