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알파벳 산하 구글 딥마인드의 핵심 인재를 영입했다. 이는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주도하는 MS의 취리히 AI 연구소 확장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
MS는 마르코 타글리아사키와 잘란 보르소스를 영입했다. 이들은 AI 팟캐스트 기능인 '오디오 오버뷰'를 개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로, 화요일 이직 소식을 발표했다.


또한 MS는 딥마인드 출신의 마티아스 민데러를 영입해 AI 이미지 분석 분야를 주도하게 할 예정이다.

이들 새로운 인재들은 MS의 취리히 AI 연구소에 합류해 차세대 AI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인재 영입은 2010년 딥마인드를 공동 창업하고 2022년 구글을 떠나 2024년 3월 MS에 합류한 술레이만의 전략적 행보다. 그는 MS의 고급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지난해에도 술레이만은 딥마인드 헬스 유닛의 전 책임자인 도미닉 킹을 영입해 MS의 런던 AI 헬스 팀을 이끌게 했다.
실적 동향
MS의 2분기 매출은 696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687.8억 달러를 상회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미 우리의 AI 사업은 연간 매출 기준 13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175% 성장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MS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0.11% 상승한 413.73달러에 거래됐다. 수요일 정규 거래에서는 0.22% 오른 413.2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