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메타주식 급등에도 저커버그 지분 매각… 투자자들 주목해야 할까

2025-02-06 22:42:15
메타주식 급등에도 저커버그 지분 매각… 투자자들 주목해야 할까

메타플랫폼스(NASDAQ:META)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간 55%, 올해 들어 17.6%, 그리고 지난 1개월간 11.85% 상승했다.


주가가 5일, 20일, 50일,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을 크게 상회하면서 기술적 지표상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핵심 인물인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각하고 있어 주목된다.



저커버그의 매각 러시

2025년 1월부터 저커버그는 막대한 양의 메타 주식을 매각했으며, 최근에는 사상 최고가 수준에서 매각이 이뤄졌다. 2월 첫 주에만 15만4000주 이상을 매각해 1억120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는 일회성 거래가 아니다. 1월 중순부터 주가 상승에 맞춰 꾸준히 지분을 줄여왔다.


가장 큰 규모의 단일 매각은 2월 4일 이뤄졌다. 이날 5만5589주를 평균 703.21달러에 매각해 39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억만장자에게도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는 메타 주가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거의 매일 매각이 이뤄지는 패턴의 일부다.



내부자 매각, 문제될까

저커버그의 매각이 반드시 위험 신호는 아니다. 경영진들은 종종 자산 다각화를 위해 보유 주식을 매각한다. 그러나 타이밍은 주목할 만하다. 메타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대강도지수(RSI)는 77.74로 기술적으로 과매수 상태다. 이동평균수렴발산지수(MACD)도 25.52로 랠리가 과도하게 진행됐음을 시사한다.


메타 주가는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강세다. 내부자 매각만으로 주가 방향이 결정되지는 않지만, 과매수 상태와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큰 그림

메타의 강세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 주가는 단기 및 장기 이동평균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8일 단순이동평균선은 686.68달러,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은 543.70달러다. 메타 주가가 주요 기술적 수준을 유지하는 한 랠리는 더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저커버그가 현금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피로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매수세가 약해지면 단기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 급격한 상승 후 트레이더들은 이를 반길 수도 있다.


메타 주가는 고공 행진 중이지만, 최대 주주마저 일부 차익실현에 나섰다. 강세장이 이어질 수 있지만 과매수 상태라는 점에서 상승세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기술적 지표를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 저커버그가 매각에 나섰다면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를 알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