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거대기업 테슬라(NASDAQ:TSLA)의 1월 중국산 차량 판매량이 6만3238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이 수치는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의 중국 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을 포함한다. 중국승용차협회(CPCA) 데이터를 인용한 CnEVPost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1월 7만1447대, 12월 9만3766대의 중국산 차량을 판매했다.
판매 감소 원인이번 판매 감소는 1월 말 중국 춘절 연휴의 영향으로 보인다. 작년에는 춘절이 2월에 있었다. 또한 테슬라는 1월에 새로운 모델Y SUV를 출시했다. 블룸버그는 1월 보도를 통해 테슬라가 1월 22일부터 2월 14일까지 중국 춘절 기간 동안 상하이 공장의 새 모델Y 생산라인 일부를 약 3주간 중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신모델의 생산 확대를 위한 준비 작업이다.
보도에 따르면 모델3 세단을 생산하는 공장의 다른 부분도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경쟁사 실적반면 테슬라의 경쟁사인
비야디(OTC:BYDDY)는 1월 신에너지 승용차 판매량이 29만6446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47.5% 증가했다. 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승용차 판매의 큰 폭 증가에 힘입은 것이다. 중국 업체의 순수 전기차(배터리 전기차) 판매는 1월에 12만5377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주가 동향테슬라 주식은 본 기사 작성 시점 장 전 거래에서 1.5% 하락했다. 목요일 종가는 374.32달러로 올해 들어 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