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고용 둔화에 실업률 하락·임금 상승...테슬라 AI 투자에 주가 하락, 아마존 생성형 AI 강화

주요 내용

미국 1월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둔화된 가운데 실업률은 하락하고 임금은 상승했다. 테슬라는 대규모 AI 투자 계획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하락했고, 아마존은 생성형 AI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고용 시장 동향

미 노동부가 발표한 1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는 18만7천개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8만개를 소폭 상회했다. 실업률은 3.7%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고,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했다.

기업 소식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5% 하락 중이다. 일론 머스크 CEO는 10조 달러 규모의 AI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나, 중국 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은 1,000개 이상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앤디 재시 CEO는 "AI가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술 기업 동향

애플은 픽사 스타일의 스마트 탁상용 로봇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5년 내 상용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미국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백악관을 방문했다. 스냅의 에반 스피겔 CEO는 메타가 스냅챗의 기능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복제했다고 비판했다.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은 하락했다. 솔라나는 2025년 말까지 52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정치·경제

트럼프 행정부는 각 주에 전기차 충전소 구축을 위한 연방 자금 지출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아시아와 유럽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달러화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