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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Amazon.com, Inc., NASDAQ:AMZN)이 목요일 발표한 4분기 실적에서 소매 유통 거인 월마트(Walmart, Inc., NYSE:WMT)의 분기 매출을 앞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소매업체'로 불리는 월마트는 2012년 엑손모빌(Exxon Mobil Corp., NYSE:XOM)을 제치고 최고 매출 기업 자리를 차지한 이후 이를 유지해왔다.
아마존은 목요일 실적 발표에서 4분기 매출 187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마트는 2월 20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월가는 월마트의 4분기 매출을 1800억8000만 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아마존의 4분기 매출 증가는 클라우드 사업인 AWS의 전년 대비 19% 성장에 힘입은 바 크다. 앤디 재시 CEO는 또한 "역대 가장 성공적인 연말 쇼핑 시즌"을 언급하며, 블랙프라이데이 주간과 사이버먼데이의 기록적인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 증가 추세도 아마존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아마존의 연간 북미 매출은 2019년 이후 100% 이상 증가했다.
월마트 역시 이커머스 사업에 주력해왔으며, 최근 몇 년간 이 부문에서 상당한 성장을 보였다. 지난 분기 월마트의 글로벌 이커머스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해 2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2월 20일 발표될 월마트의 실적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이 공식적으로 분기 최고 매출 기업의 자리를 차지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금요일 현재 아마존 주가는 3.72% 하락한 229.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