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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블랙록(나스닥:BLK)이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로 유명한 전략사(나스닥:MSTR)에 대한 투자를 추가로 늘렸다.
2월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블랙록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전략사 주식 약 1126만 주가 포함됐다.
이로써 블랙록의 전략사 지분율은 5%에 달하게 됐다.
이는 약 3개월 전 948만 주에서 증가한 수치다.
간단한 추정치를 사용해 계산해보면, 전략사의 현재 평균 주가인 325달러를 적용할 때 블랙록의 총 지분가치는 36억7000만 달러를 넘는다.
이는 블랙록이 추가 주식 확보에 5억8400만 달러를 지출했음을 의미하며, 이는 전략사의 지속적인 비트코인 축적과 맥을 같이한다. 전략사는 현재 47만1107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으로 46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과거 비트코인을 '자금세탁의 지표'라고 일축하며 금융 자산으로서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그의 회의적인 태도는 규제 리스크와 시장 변동성에 대한 광범위한 우려를 반영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그의 입장은 극적으로 바뀌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나스닥:IBIT) 출시와 함께 핑크는 이제 비트코인을 금과 비교하며 잠재적인 '국제 자산'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ETF를 규제 체계 내에서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접근성을 확대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와 주류 채택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지: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