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 우버 대규모 지분 취득에 주가 급등

우버 테크놀로지스(NYSE:UBER) 주가가 금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이 3330만 주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히며 우버의 경영진과 기업 가치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기 때문이다.주요 내용행동주의 투자자로 유명한 애크먼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1월 초부터 우버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애크먼은 2017년 취임한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가 회사를 '수익성 높고 현금 창출력이 뛰어난 성장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버를 세계에서 가장 잘 운영되는 최고 품질의 기업 중 하나로 꼽으며, 대형주임에도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고 주장했다.애크먼의 지분 공개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유명 투자자의 지지 표명에 투자자들이 반응한 것이다. 이미 상승세를 보이던 우버 주식은 애크먼의 발표 이후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이는 현 경영진 하에서 우버의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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