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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주문형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업체인 넷플릭스(NASDAQ:NFLX)가 2026년부터 시작되는 포뮬러원(F1) 미국 생중계권 입찰을 고려 중이다.
ESPN은 2017년부터 중계권을 보유해왔으며, 2025 시즌 이후 계약이 종료된다. ESPN은 월트디즈니(NYSE:DIS)의 자회사다.
넷플릭스의 'F1: 본능의 질주'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미국 내 F1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계권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붙고 있다고 더애슬레틱이 보도했다.
ESPN은 2022년 연장된 현 계약에 따라 2025년까지 F1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다. ESPN의 독점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다른 방송사들이 중계권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넷플릭스의 스포츠 및 실시간 프로그래밍 확장이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방영된 마이크 타이슨 대 제이크 폴 복싱 경기의 높은 시청률이 이를 뒷받침한다.
넷플릭스는 최근 2027년과 2031년 여자 월드컵의 미국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2월, 넷플릭스는 NFL 경기 2건을 스트리밍했다. 이는 다년 계약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2024년, 2025년, 2026년 크리스마스마다 최소 1경기를 방영할 예정이며, 연간 1억5000만 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이 경기들은 미국에서 평균 26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닐슨에 따르면 이는 NFL 역사상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경기로 기록됐다.
이 경기들의 성공으로 넷플릭스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됐고, 스포츠 콘텐츠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이 경쟁은 만만치 않다. 넷플릭스의 경쟁사인 아마존(NASDAQ:AMZN)은 월트디즈니와 컴캐스트(NASDAQ:CMCSA)와 협력해 지난 7월 NBA 경기 중계를 위한 11년, 77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매년 약 30억 달러를 NBA와 NFL 등 주요 리그의 중계권 확보에 투자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F1은 미국에서 네트워크 방송사들과 협력해왔으며, ESPN이 중계권을 획득하기 전에는 폭스와 NBC와 함께 일한 바 있다.
현재 넷플릭스의 시장 가치는 미국 4대 방송 네트워크를 소유한 미디어 기업들의 가치를 합한 것보다 높다. 여기에는 파라마운트 글로벌(NASDAQ:PARA)이 소유한 CBS, 컴캐스트가 소유한 NBC, 폭스(NASDAQ:FOX)가 소유한 FOX, 월트디즈니가 소유한 ABC가 포함된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 1890만 명의 신규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며 회사 기록을 세웠다. 분기 말 기준 전 세계 유료 가입자 수는 3억 160만 명에 달해 스트리밍 업계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주가 동향: NFLX 주가는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23% 상승한 1,018.1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