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레이드데스크 주가 38% 폭락...아마존 광고 사업 확장에 성장 우려 부각

2025-08-09 17:26:29
트레이드데스크 주가 38% 폭락...아마존 광고 사업 확장에 성장 우려 부각

트레이드데스크(NASDAQ:TTD)의 주가가 2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38.6% 급락해 54.23달러로 마감했다.


주요 내용


S&P500 편입 후 첫 실적 발표에서 아마존(NASDAQ:AMZN)과의 경쟁 심화 우려로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수요측 플랫폼 운영사인 트레이드데스크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억94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6억85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EBITDA는 2억7080만 달러로 예상치 2억61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매디슨앤월 컨설팅의 브라이언 위저 설립자는 "트레이드데스크가 현재의 매출 성장률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66.32배에 달하는 주가수익비율(PER)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가장 큰 경쟁 위협은 아마존의 광고 사업 확장이다. 아마존은 2분기 광고 매출이 프라임 비디오의 광고 지원 기본 설정 전환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23% 증가한 156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은 로쿠(NASDAQ:ROKU)의 광고 인벤토리 판매 계획과 NBA 스트리밍 중계권도 확보했다.


시장 영향


트레이드데스크의 제프 그린 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마존은 경쟁사라기보다 잠재적 파트너"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아마존의 광고 수수료가 약 1%로 트레이드데스크의 12-15% 대비 현저히 낮아 가격 압박이 우려된다.


BofA 증권은 트레이드데스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55달러로 대폭 낮췄다. 모펫네이선슨도 고평가와 성장 둔화를 이유로 목표가를 75달러에서 4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트레이드데스크 주식은 모든 기간에서 부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