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픽사 스타일 로봇 공개·아이폰SE 업데이트·애플케어플러스 요금인상 추진

애플이 이번 주 다양한 분야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픽사 스타일의 로봇 프로토타입을 공개하고 새로운 아이폰SE 출시를 준비하는 등 혁신과 제품 업데이트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픽사 스타일 로봇 프로토타입 공개

애플이 생동감 있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움직임을 구현한 탁상용 로봇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이는 개성과 기능성을 결합한 미래형 홈 어시스턴트를 암시한다. 지난달 공개된 이 프로토타입은 램프 형태의 탁상 로봇으로,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과 사용자와의 표현력 있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맥루머스가 처음 보도한 이 연구는 애플의 머신러닝 연구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아이폰SE 업데이트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SE의 대대적인 업데이트 버전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발표는 이르면 다음 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2월 말 제품이 매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이전과 달리 애플은 공식 행사 대신 웹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애플케어플러스 요금 인상

애플이 미국 내 모든 아이폰 모델에 대한 애플케어플러스 서비스의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애플케어플러스의 월 요금이 50센트 인상돼 아이폰16의 표준 애플케어플러스 요금이 기존 9.99달러에서 10.49달러로 올랐다. 이번 요금 인상은 표준 플랜과 도난 및 분실 플랜을 포함한 모든 현행 아이폰 모델에 적용된다.

2025년 봄 라인업

애플이 3월에 아이폰SE 4세대, M4 맥북에어, 새로운 아이패드에어 등 5개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애플의 가장 저렴한 아이폰인 아이폰SE 4세대는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 자체 개발 모뎀, USB-C 포트 등 대폭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 페이스 논란

애플워치 시리즈10 사용자들이 기기의 고급 기능에 비해 제한적인 워치 페이스 선택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로 옵션이 약간 확대됐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들이 더 다양한 선택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