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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모바일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링크를 이용한 위성통신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T모바일에 따르면 지상 기지국으로 도달할 수 없었던 미국 내 50만 평방마일(약 129만㎢) 지역에서 이제 통신이 가능해졌다.
오는 7월 정식 출시되는 이 서비스는 T모바일의 프리미엄 요금제인 'Go5G Next'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다른 요금제 가입자는 월 15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3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베타 테스터들은 얼리 어답터 할인을 받아 월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버라이즌, AT&T 등 다른 통신사 고객들도 T모바일로 번호이동 없이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가 종료되는 7월부터는 월 20달러에 제공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위성을 통한 문자 메시지 서비스만 제공되며, 음성통화와 데이터 서비스는 추후 추가될 예정이다.
최근 4년 내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T모바일 스타링크 베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최적의 경험을 위해서는 위성 연결에 최적화된 기기가 필요하다. 아이폰 14 이상, 구글 픽셀 9 시리즈, 삼성 갤럭시 A14-A54, 갤럭시 S21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달 애플은 iOS 18.3 업데이트를 통해 스타링크 위성 기능을 아이폰에 통합해 위성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T모바일은 이전에 캘리포니아 산불 당시 스타링크를 통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어,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T모바일은 4분기 실적에서 주당 순이익 2.57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2.26달러를 상회했다.
T모바일 주가는 금요일 정규장에서 0.38% 하락한 246.24달러로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0.31% 상승한 24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