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 TSLA)의 주요 투자자이자 거버 카와사키 웰스 앤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CEO인 로스 거버가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시스템, 특히 사이버트럭에서의 성능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능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거버는 사이버트럭에서 FSD 버전 13.2.6을 테스트하는 동안 40마일 주행에서 여러 차례 개입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스템을 "사용 불가능"하다고 표현하며 "차선 왼쪽으로 너무 치우쳐 주행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의 기술을 알파벳(NASDAQ: GOOGL, GOOG)의 웨이모와 직접 비교하며 "테슬라의 FSD는 현 시점에서 웨이모와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거버의 발언은 테슬라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사용자들은 이와 상반되는 경험을 보고했는데, 한 사용자는 1,800마일 주행 중 안전 문제로 인한 개입이 단 한 번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비판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야심에 중요한 시기에 제기됐다. 일론 머스크 CEO는 최근 테슬라의 FSD가 2025년 2분기까지 인간 운전자의 안전성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테슬라 연구원 트로이 테슬라이크는 테슬라가 웨이모 등 경쟁사들이 수년간 완성해온 중요한 개발 단계를 건너뛰려 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애널리스트는 FSD 버전 13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인정하면서도 테슬라 주식에 대해 중립 등급과 345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델라니는 로보택시 운영에서 초기 수익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1,500대 규모의 차량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약 1억1,5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계획은 지속적인 규제 감시에 직면해 있다.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안전 우려와 사고 보고에 따라 FSD 기술이 탑재된 260만 대의 테슬라 차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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