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새로 브랜딩한 스트래티지(Strategy Inc., 나스닥: MSTR) 공동 창업자가 일주일 만에 비트코인(CRYPTO: BTC) 매입 재개를 시사했다.
주요 내용
세일러는 일요일 자사의 비트코인 매입 추이를 보여주는 차트를 X(구 트위터)에 게시했다.
스트래티지(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인 세일러는 "청색 선은 사라지고, 녹색 점이 만세"라고 적었다.
주목할 점은 세일러가 지난 몇 주간 일요일마다 이 차트를 게시한 후 다음 날 월요일에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12주 연속 이어졌다가 지난주에 잠시 중단됐다.
이번 게시물은 비트코인 매입 릴레이가 재개될 수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영향
지난주 스트래티지는 스타일화된 'B'를 특징으로 하는 새 로고를 공개하며 비트코인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을 알렸다.
이번 리브랜딩은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 와중에 이뤄졌다. bitcointreasuries.com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현재 471,107 BTC(450억 달러 이상)를 보유 중이며, 140억 달러 이상의 미실현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1억2070만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2325만 달러에 못 미쳤다. 주당 조정 손실은 3.20달러였다.
주가 동향
이 소식이 전해진 시점 비트코인 가격은 95,811.9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02% 하락했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금요일 정규 거래 세션에서 0.65% 상승한 327.56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