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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공포탐욕지수가 '공포' 구간에 머무는 가운데 전반적인 시장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미국 증시는 금요일 1월 고용지표 소화 과정에서 하락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400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인플레이션 우려 재부각과 무역관세 이슈로 위험자산 선호도가 약화되며 지난주 월가는 손실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음 주부터 '상호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조사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이례적으로 큰' 상승세를 보였다. 1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4.3%로 1%포인트 급등해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시경제 측면에서 2월 고용지표는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고용 증가세는 예상보다 둔화됐으나, 실업률은 예상 이상으로 하락했고 임금 상승률은 예상을 상회했다.
아마존닷컴은 목요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510억~1,555억 달러(전년 대비 5~9% 증가)로 제시해 시장 예상치인 1,585억 달러를 하회했다.
S&P500 지수의 모든 업종이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커뮤니케이션서비스, 경기소비재, 소재 업종이 금요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금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444포인트 이상 하락한 44,303.40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95% 하락한 6,025.9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36% 하락한 19,523.40을 기록했다.
이날 맥도날드, ON세미컨덕터, 록웰오토메이션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CNN 공포탐욕지수란
금요일 기준 지수는 이전 수치 44.3에서 하락한 39.3을 기록하며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공포탐욕지수는 현재의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심리가 높아지면 주가에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탐욕심리가 높아지면 반대 효과가 나타난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이 지수는 7개의 동일 가중치 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0(극도의 공포)에서 100(극도의 탐욕) 사이의 값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