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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스크 "틱톡 인수설은 사실무근...기업은 직접 만드는 게 내 스타일"

    Namrata Sen 2025-02-10 16:55:32
    머스크

    스페이스X와 테슬라(NASDAQ:TSLA)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인기 숏폼 동영상 앱 틱톡 인수설을 공개적으로 일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월 19일 중국산 숏폼 동영상 앱에 대한 금지 조치 집행을 연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
    독일 미디어 기업 악셀 스프링거의 자회사인 벨트 그룹이 토요일 공개한 영상에서 머스크는 "틱톡에 대한 인수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 그룹이 주최한 화상 서밋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머스크의 틱톡 인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지 일주일 만에 나온 발언이다.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틱톡에 대해 머스크는 앱의 형식에 익숙하지 않다고 인정하며 인수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머스크는 "틱톡을 사고 싶지 않다. 나는 거의 기업을 인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슬라 창업자는 또한 기업은 처음부터 직접 만드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X로 개명한 트위터 인수는 미국과 전 세계의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중요하고 생산적인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숏폼 동영상 앱에 대한 금지 조치 집행이 연기된 가운데, 애플(NASDAQ:AAPL)과 구글(NASDAQ:GOOGL)(NASDAQ:GOOG)은 아직 앱스토어에서 틱톡을 복원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틱톡은 금요일 미국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자사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패키지 키트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하고 접속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현재 여러 당사자들과 틱톡 인수 가능성을 논의 중이며, 이달 말 앱의 향방에 대한 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이 숏폼 동영상 앱 금지를 명령했다. 현재 미국 내 틱톡 사용자 수는 약 1억 7천만 명이다.


    시장 영향
    머스크의 틱톡 인수설은 1월 중순 중국 당국이 테슬라 상하이 공장을 통한 중국과의 기존 관계 및 트럼프 당선인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고려해 머스크를 틱톡 미국 사업부의 잠재적 인수자로 검토하면서 처음 제기됐다.


    이달 말 트럼프는 머스크나 오라클(NYSE:ORCL)의 회장 래리 엘리슨의 틱톡 인수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는 규제적 난관에 직면한 플랫폼의 불확실한 미래에 중대한 변화를 시사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수요일 보도를 통해 중국이 워싱턴이 더 광범위한 무역과 기술 양보를 제공하지 않는 한, 틱톡 매각을 승인하는 대신 미국 사업부의 폐쇄를 허용할 수 있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